영화를 보고 나오며 너무 행복하게 만들었던 시간을 선물해준 영화 미녀와 야수
알고 있는 동화에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영화를 감상하고 나오는 동안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엠마 왓슨은 아름다웠고,
어린시절의 추억을 빛났으며,
영화만의 매력을 담았다.
디즈니 랜드에 간다면 이런 느낌이 들까?
어린시절 보았던 동화책이 튀어나온 디즈니 랜드에 가면 이런 느낌일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어린시절 추억의 만화 영화 중 하나인 미녀와 야수
20년전 동생과 수십번 다시 보았던 만화 영화였다.
이 만화 영화가 실사 영화로 개봉 되어다고 했을 때, 기대 반 걱정 반이였다.
과거의 기억이 비교되어 아쉬움을 남지 않을 까 싶었 던 영화
그리고 벨 역할의 엠마왓슨은 그런 걱정보다는 기대감을 더 키워 주었고,
티저영상은 벨을 실사로 옮겨 놓은 느낌으로 기대로 개봉을 기다리게 하였다.
벨이 성안에 들어가기까지 영화의 모습들은 실제 애니메이션을 현실로 돌려 놓은 느낌이 들게 하였다.
원작의 향수를 잃지 않으며, 그 캐릭터들을 현실로 만들어 놓았다.
첫 만남부터 한마디조 지지 않던 벨의 모습과
벨을 구해내는 야수
야수를 치료 해주면서 구박하는 벨의 모습은
과거와 비슷하면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던 벨과 책이라는 공통점을 느끼며 친근해지는 모습들,
각자 느끼던 외로움을 공유하던 모습들을 통해서.
만화 영화보다는 성인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로맨스를 좀 더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모습의 개스톤이지만, 벨이 읽은 책에 대해서 모르는 모습과 대
미녀와 야수의 매력포인트들은 저주로 변해버린 시종들의 생동감 있는 움직입니다.
사물로 변하면서 정말 사물들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들을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게 살려 주었습니다.
Be our guest라는 노래를 부르며 실사 영화이면서도 동화속에 들어 온 느낌을 주었습니다.
옷장과 피아노부부
주전자와 찻잔 모자와 남편까지
성에 갇힌 그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 모습까지
사람으로 돌아오면서 이 빠진 피아노 아저씨의 깨알 같은 모습
누군가는 벨이 헤르미온드 스럽다고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엠마왓슨만의 벨을 잘 만든 거 같다.
치마를 입고 다니며 안에 입은 바지와 걷어 올려놓은 치마자락은 활동적인 벨의 모습을 살린거 같다.
코르셋을 거부한 디즈니 공주로서, 매력적이게 활동적으로 만들었다.
성안에 갇혀 있더라도, 탈출할려고 밧줄을 만들고,
아버지를 밀어내면 탈출시키고.
사실, 미녀와 야수에서 벨이 개스톤에게 거울을 주는 그러한 모습은
민폐여주인공이 될 수 있는 캐릭터지만,
활동적이고 주체적으로 묘사함으로서 그런 느낌을 없앤다고 느껴졌습니다.
과거의 애니메이션을 만화로 그대로 옮긴다면 20년의 시간이 흘렀고,
관객들도 사회도 바뀌었고 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현명하게 리메이크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트워싱이라는 할리우드의 논란(물론 주인공들이 아니라, 조연들에 한정하더라도)
이 영화의 단점으로 뽑자면, 왕자가 야수일때가 더 매력있어 보인다는 것 정도 일 것이다.
멍뭉미라고 느껴지는 야수의 모습이 매력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야수에서 왕자가 된 모습이 조금 나오기도 하고 낯설고 길지 않았기 때문일까?
조금 낯선 왕자의 모습으로 야수가 더 기억이 남았습니다.
그와중에 개스톤 싱크로율이 제일 높은 듯 정말 얄밉고 미운 캐릭터
개스톤의 친구, 르푸 동성애 캐릭터라는 그 논란으로 캐릭터를 가두어 보기 아깝다.
개스톤에게 애정이 있지만, 개스톤에 대해 솔직하게 인식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모리스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못하지만,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야수를 찾아 가는 순간은 마녀 사냥이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지만,
르푸만이 개스톤의 광기를 인식하고 마지막, 개스톤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만화 영화에 나오지 않던 벨과 왕자의 부모님이야기도 조금 더 묘사되었다.
괴짜 발명가이던 벨의 아버지 모리스는 예술가로 조금 바뀌었다.
주변 캐릭터들의 배경이 조금씩 묘샤되는 것이 영화를 감상하는데 방해하지 않은 정도로
묘사하며 만화영화보다 좀더 풍성한 세계를 묘사했다
자체점수 별 3.5
★★★☆
너무 멋진 영상미,
과거의 추억을 매력적으로 살려낸 영화
과거와 다른듯 비슷한 듯 새로운 매력을 길러냈습니다.
'My Library📚 > MOVIE & VIDE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화 같던 히어로물 원더우먼 (0) | 2017.06.26 |
---|---|
영화201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0) | 2017.05.14 |
영화2017) 너의 이름은 : 영상과 판타지는 굿, 로맨스는? (0) | 2017.01.17 |
영화2016) 내 인생 영화가 된 주토피아 : 도전과 차별에 대한 위로의 동 (0) | 2016.11.15 |
영화리뷰) 전주에도 4DX가 캡틴아메리가 시빌워 후기 (0) | 2016.11.10 |